하나씩 정리가 되어 갑니다. 회사에서 인원 정리할 때는 가차 없이 냉혹했는데, 살면서 유독 끊어 내지 못했었네요. 주도권이니 애착이니 밀당이니 이런 것들 평소 알지도 못했던 것들인데 그분 덕분에 심도 있게 파고 들어서 공부도 했고. 돌고 돌아 가장 확실한 처분은 가장 단순하게 연락 끊어 버리고 가만히 처박아 뒀어야 했는데, 굉장히 늦게 알게 되었네요. 사람들은 가끔 본인한테 상대의 에너지가 특별하게 투입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즐기듯이 받아 들이는 듯 합니다. 애시당초 본인도 이 상황을 즐기리라고는 생각 못했을텐데, 어느 시점부터 상황을 즐기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사람들 말하는 ENTJ이구요, 거래선이든 잠깐 본 사람이든 스캔하듯이 특징을 파악하고 스크린샷 찍듯이 장면을 기억하고 했던 말들도 큰 맥락은 저장한
뒤, 특별한 멘트는 별도로 남겨 둡니다. 또 연락 드릴게요.더보기 +